사람은 각자 특별하고 아름다운 고유한 특성이 있으며, 깊은 관계를 맺을수록 타인을 통해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만남 즉 랑데부에는 의미가 있다. 랑데부(Rendez-Vous)란 일반적으로 만남, 만남 장소, 만남의 광장이란 의미를 가진다. 우리 주변에는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충돌 및 만남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하는 랑데부의 개념으로 비유해 본다면 우리 또한 무엇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학생들끼리의 시너지를 넘어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들과의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며 여러분을 초대하려 한다. 제29회 서경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 전시에서 학생들과 관람객이 한 전시 공간에서 ‘만남’으로써 서로가 연결되며, 우리의 전시는 빛을 발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우리의 이 특별한 랑데부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다른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