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 展’
제 27회 졸업작품전시회를 축하합니다.

 

27회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은 ‘MONO’라는 주제로 기획하였습니다. 주제는 서로 다른 사운드 가 단일 채널에 혼합되어 하나의 소리로 형성되는 모노포닉 오디오에서 착안하였습니다. 4년간 자신만의 소리를 키워온 20명의 구성원들이 졸업전시라는 채널에서 만나 조화로운 멜로디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전시는 전공 특성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분석, 생활문화디자인, 브랜드디자인, 공간스타일링 등 생활문화 공간 전반에서 요구되는 생활용품을 기획하고 디자인 및 공간을 제안하였습니다. 4년간의 모든 과정을 집대성하여 시각적, 기술적, 공간적으로 다양한 표현방법과 새로운 가능 성을 연구하였으며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졸업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한층 성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시 기획부터 예산편성, 일정관리, 도록 편집, 전시 디스플레이, 홍보, 전시회 오픈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해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은 이제 곧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서경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디자이너가 되길 당부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준비한 우리 디자인학부 4학년 학생들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이 행사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2021년 10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장 박 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