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와 경쟁을 중심으로 달려온 체육 출신 청년들은 선수로서의 역할이 달라지는 순간, 익숙한 목표를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향을 마주한다. 우리는 이들이 자신의 감각과 감정을 돌아보고,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에 주목했다. 리필드는 스포츠 브랜드 GFOD와의 협업을 제안하는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로, 경기장에서 쌓은 경험을 삶의 새로운 무대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감각의 환기, 심신의 회복, 경험의 전환, 사회와의 재연결을 중심으로 휴식과 진로 탐색, 교류가 이어지는 공간을 계획하고, 이를 모형과 제품, 그래픽을 결합한 실물 디스플레이로 확장했다. 암석과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에는 도전의 흔적과 축적된 경험을, 조인트로 연결한 철제 프레임에는 서로 다른 사람과 가능성이 이어지는 관계를 담았다. 재료의 대비와 연결을 통해 변화의 과정을 표현하며, 선수로서의 경험이 새로운 역할과 관계 속에서 성장의 바탕이 되는 공간을 제안한다.
리필드
리필드 X GF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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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직, Kim Hyeonj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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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Park Seyoung
Show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