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algia(노스텔지어)는 ‘향수, 향수병, 과거에 대한 동경, 회고의 정’ 을 뜻한다. 사람이 현재에서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특정 시기 또는 공간적으로 떨어진 장소를 상상하고 특정 시간과 공간을 대상으로 ‘그립다’ 라는 감정에 가치를 짓는다. 일반적으로 미래가 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이미지가 재구성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명백한 것은 우리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곳에서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때로는 위안을 받기도 한다. 여기서 과거가 현재에게 위안을 주는 것을 보면, 과거는 현재도, 미래와도 끈끈하게 연결이 되어 상호작용 하고 있다. 마치 길게 연결된 색이 다른 하나의 실처럼 말이다. 우리는 보통 과거를 떠올리면 후회만 남아 있는 시간이 아닌, 행복했고 즐거웠던 시간이 더 많이 떠올린다. 그렇지만 이 과거는 시간이 지나면 지나면 지날 수록 흐릿해지고, 희미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기 위해 소중한 물건들을 모아두거나, 영상을 찍어 간직하려고 한다.
구마아카이브 x 지소쿠리 클럽
GGUMARCHIVE x jisokury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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